배우 김주혁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주혁이 ‘1박2일’ 멤버들에 그리움을 표했다.
김주혁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좋아해줘’(제작 리양필름㈜·JK필름,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1박2일) 하차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주혁은 “(‘1박2일’) 그 친구들 너무 그립다. 금, 토요일이 촬영인데 금요일만 되면 생각난다. 가야할 거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금요일 12시쯤 되면 하차하기 잘했다 싶다. 새벽쯤 되면 야외 취침을 해야 하기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혁은 “작품 하면 보통 3개월, 길어봤자 1년을 한다. 근데 이건 2년을 같이 해서 정이 많이 들었다. 아직 단체 채팅도 하는데 촬영 이야기하면 섭섭하기도 하고 소외된 기분도 든다. 또 스태프와 함께 있는 채팅창에서는 일부러 나와줬는데 씁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 시대의 트렌드와 로맨스를 결합시켰다. 오는 2월18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