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1회가 방송됐다. <사진=KBS 2TV '무림학교'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무림학교' 이현우와 홍빈이 강렬하게 마주쳤다.
11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홍빈)이 독특한 상황에서 처음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윤시우는 콘서트 리허설을 앞두고도 늦잠을 자는 안하무인 성격을 드러냈다. 윤시우는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괴로워했다. 윤시우는 샤워를 하며 나갈 준비를 했다.
왕치앙은 한국에 온 후 호텔로 향했고, 어지럽혀진 방에 분노했다. 홍빈 역시 씻으러 들어가던 중 샤워를 하고 나오던 윤시우와 마주쳤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뭐냐"며 신경전을 펼쳤다.
윤시우는 "하다하다 남자까지. 너 사생이지"라고 화를 냈고, 홍빈 역시 "남의 방에서 뭐하는 거냐"고 맞붙었다.
호텔 측에서는 두 사람에게 실수라고 사죄했고, 윤시우는 "알겠으니까 나가"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홍빈도 지지 않는 성격이라 "누가 누구더러 나가라는 거냐"고 발끈했다.
윤시우 매니저는 "아시다시피 얼굴이 알려져서"라고 양해를 구했고, 홍빈은 그를 모르는 척 했다. 그러자 윤시우는 "이번 피날레가 나다"고 말했고, 홍빈은 "그럼 빼라"고 명령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빈의 비서가 윤시우의 인기에 대해 설명했고 환불 등 걱정에 대해 설명하자 홍빈은 결국 "개런티 아깝다는 생각 안 들도로 최선을 다해라"며 "얼마나 잘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KBS 2TV '무림학교'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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