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경영방침을 ′역량강화 및 질적 성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장다변화 전략′으로 저유가로 인한 중동 발주량 감소에 대비한다. 중앙아시아 등 선점 시장에 대한 전략적 경쟁우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시장에서도 첨단 기술의 융복합 트렌드가 가속화될 것에 대비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기획제안형 사업 발굴, 민자발전,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빠른 시일 안에 요소 기술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러한 과제 달성을 위해 ‘글로벌 인재의 육성 및 확보’, ‘고유의 기업문화 내재화’ 등의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란 게 회사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경영방침은 성장 중심의 기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질적 기반을 확고히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리스크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