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그로저 없는 삼성화재 가볍게 3-0 제압 ... 3위 점프 .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꺾고 3연승을 질주, 3위로 도약했다. <사진=삼성화재 배구단> |
현대캐피탈, 그로저 없는 삼성화재 가볍게 3-0 제압 ... 3위 점프
[뉴스핌=대중문화부]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꺾고 3연승을 질주, 3위로 도약했다.
9일 현대캐피탈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원정전에서 삼성화재를 3-0(25-21 25-14 25-23)으로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 24점, 문성민 11점, 진성태가 9점을 기록, 팀 승리를 도왔다. 현대캐피탈은 프로배구 역대 3번째로 팀 통산 공격득점 1만9000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명진이 12점, 지태환이 10점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그로저가 독일 국가대표팀 합류로 경기에 뛰지 못한 공백을 실감하며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1세트서 현대캐피탈은 오레올과 문성민의 활발한 공격과 블로킹 등으로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오레올의 오픈 공격과 후위 공격 등으로 승부를 갈랐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초반부터 삼성화재를 상대로 크게 앞섰다. 오레올과 문성민의 공격이 주효했다. 삼성화재는 범실까지 잦아 쉽게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서 양팀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김명진과 지태환이 살아나며 막판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23-23에서 삼성화재 류윤식의 서브가 벗어난데 이어 최귀엽의 퀵오픈 등으로 현대캐피탈이 3-0 승리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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