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최근 경기 많아 선수들 피곤함 노출 ... 실수 또 한다면 내 책임” . 클롭 리버풀 EPL 감독이 4부리그 팀인 엑스터시티와 2-2 무승부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
리버풀 클롭 “최근 경기 많아 선수들 피곤함 노출 ... 실수 또 한다면 내 책임”
[뉴스핌=대중문화부] 클롭 리버풀 EPL 감독이 4부리그 팀인 엑스터시티와 2-2 무승부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엑시터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엑시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수비진이 무너지며 2-2로 비겼다.
리버풀 클롭 감독은 경기후 “무승부에 따라 또 경기를 가져야 한다. 부상이 많은 상황이라 매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엑스터시티는 빠른 공수 전환과 강한 좌우 윙의 활약을 펼치며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우리 수비는 그것 잘 막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이어 “오늘 선수들은 피곤한 모습을 보였다. FA컵에서의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 상황을 인정하고 다음 경기인 홈경기에 대비해야 한다. 오늘 엑스티시티전에서 보인 실수가 또다시 나오면 그건 내 책임이다. 우린 다른 팀들에 비해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다음 경기인 홈구장에서의 엑스터시티와의 재대결을 잘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현재 조던 아이브, 필리페 쿠티뉴, 마마두 사코, 조던 헨더슨, 마르틴 스크르텔, 다니엘 스터리지 등이 부상을 당해 프리미어리그 최다 부상자 팀이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엑스터시티전에서도 크리스티안 벤테케을 제외하곤 대부분 2진을 내보내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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