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와 인도 첫 게임 특화 요금제 출시
펩시코와 BGMI 한정판 음료 수억 병 생산
현지 브랜드 생태계 확대 및 유저 경험 강화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크래프톤이 인도 대표 대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중심의 현지 브랜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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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이미지 [사진=크래프톤] 2025.06.18 yek105@newspim.com |
일례로, 크래프톤은 인도 최대 가입자 수를 보유한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와 협력해 인도 최초의 게임 특화 요금제 '지오 게이밍 팩'을 선보였다. 해당 요금제는 월 495루피(한화 약 7800원)다. 요금제는 초고속 5G 네트워크와 BGMI 전용 인게임 보상을 동시에 제공하며, 통신 인프라와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업계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 크래프톤은 글로벌 식음료 기업 펩시코 인도 법인과 협업해 에너지 음료 '스팅(Sting)'을 BGMI 인게임 아이템 및 오프라인 유통과 연계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Sting X BGMI' 한정판 음료는 수억 병 규모로 인도 전역에서 판매된다. 소비자는 QR 코드 스캔을 통해 BGMI 미션을 수행하고 한정판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스팅은 BGMI 내 공식 에너지 파워업 아이템으로도 구현돼,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특유의 에너지 회복 효과와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BGMI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 현지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생태계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인도 내 영향력 있는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유저 경험을 강화하고 배틀그라운드 브랜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