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 살인 누명을 쓴 유승호가 박성웅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사진=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 캡처> |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 남궁민 덫에 걸려 살인자 누명…박성웅 덕에 목숨 구했다
[뉴스핌=대중문화부]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가 누명을 벗을 수 있을까.
지난 6일과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7, 8회에서는 ‘정산동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려 공개 수배를 당하는 등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서진우(유승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우는 4년 전 아버지가 살인 혐의를 받았던 재판에서 위증한 전주댁이 한국으로 입국한 사실을 알아냈다. 전주댁을 만난 서진우는 이후 ‘지금 우리 딸 집으로 오면 듣고 싶었던 말을 해주겠다’는 전주댁의 문자를 받았다.
하지만 이미 전주댁은 자택에서 살해당한 후였다. 그때 형사 곽한수(김영웅)가 등장했다. 그는 서진우에게 “서진우 변호사님, 사람을 죽이셨어요? 뭐하냐, 현행범이다”라며 서진우를 살인범으로 체포하려 했다.
물론 이는 남규만(남궁민)이 꾸며낸 짓. 창문으로 몸을 던져 도망간 서진우는 자신이 사법고시를 준비했던 고시원의 작은 방에 몸을 숨겼다. 그리고 같은 시각 이인아(박민영)가 서진우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해 진범을 찾는 수사에 나섰다.
하지만 결국 서진우가 살인 용의자로 몰리면서, ‘서촌 여대생 살인 사건’의 재심 청구가 기각됐다. 이에 진우는 ‘일호그룹 비자금 내역’을 비장의 카드로 꺼내 들었다. 남규만에게 전화를 걸어 “내일 3시까지 진범 자수시키면 비자금 내역은 깨끗이 없애주겠다”고 협상에 들어간 것.
물러날 남규만이 아니었다. 그는 곽한수와 박동호(박성웅)에게 방송 기자의 위치를 추적해 인터뷰 장소에 들이닥치라고 지시했다. 곽한수보다 한 발 빨리 현장에 온 박동호는 비자금 내역 서류를 빼앗고 인터뷰를 중단시켰다.
물론 박동호는 곽한수와 달리 서진우를 해칠 생각이 없었다. 서진우를 죽이라는 남규만의 지시를 거역한 것. 박동호는 서진우에게 총구를 겨눈 곽한수를 힘으로 제압, 서진우가 도망갈 수 있게 도왔고 서진우는 이인아에게 가 도움을 구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