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2016 SUV 전쟁”…참전할 수입차 신병기는?

기사입력 : 2016년01월07일 16:47

최종수정 : 2016년01월07일 16:48

SUV 대세는 소형, 25종 중 10종이 소형 SUV..BMW X1·벤츠 GLE 등 25종 출시

[뉴스핌=이성웅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올해 수입차 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SUV를 선호하는 전 세계 트렌드와 레저문화 확산 등에 따라 SUV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제조사들은 SUV 라인업 확장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7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입 SUV 신차는 총 25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중에서도 소형 SUV의 비중이 가장 크다. 전체 25종 중 10종을 차지한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것은 혼다다. 지난 5일 소형 SUV인 신형 CR-V를 발표했다. 이어서 또 다른 소형SUV HR-V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벤츠코리아도 이달 소형 SUV GLK클래스의 완전변경 모델인 GLC클래스를 선보인다. 또 중형 SUV인 GLE클래스에 이어 하반기에는 대형SUV GLS클래스와 GLE클래스의 쿠페모델 등으로 SUV라인업의 보강에 나선다.

특히 미국생산 모델인 GLE클래스의 경우 관세철폐에 따라 판매가는 8430만원부터 시작한다.

BMW 역시 소형SUV로 X1의 완전변경 모델을 상반기 출시한다. 또 중형 SUV X4의 고성능 버전인 X4 M40i도 내놓으며 X시리즈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국 생산모델인 X4도 GLE클래스처럼 관세철폐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GLC클래스(왼쪽)와 BMW X4 <사진=각 제조사>


닛산은 중형 SUV로 3세대 무라노와 더불어 인피니티의 QX50를 내놓는다. 특히 무라노는 '움직이는 스위트룸'이라는 컨셉에 맞게 고급스러운 실내와 편의사양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토요타 역시 두 대의 중형 SUV를 출시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한 RAV4의 하이브리도 모델과 렉서스 RX다. 단, 렉서스 RX가 상반기 출시 계획을 갖고 있어 RAV4 하이브리드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조율 중이다.

렉서스 RX <사진=한국토요타>

FCA코리아도 소형SUV 라인을 2종 확충한다. 피아트 500X와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가 그 대상이다. 500X는 1~2분기 사이 출시 예정이다. 레니게이드의 경우 500X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등 수요가 나뉠 우려가 있어 간격을 두고 3분기 이후 출시될 전망이다.

FCA코리아는 신차 외에도 지프 75주년을 맞아 디자인을 약간씩 변경한 기념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볼보의 올뉴XC90과 아우디의 더뉴Q7 등 대형SUV들이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다.

랜드로버에서는 소형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출시할 예정이다. SUV차량으로는 최초의 컨버터블 모델이다. 판매 가격은 8000만원대 초반에서 9000만원대 중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신형 SUV 출시 계획이 없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쿠가와 링컨 MKX등 신형 SUV모델이 연말에 출시된 관계로 올해는 추가 출시는 없을 것"이라며 "작년 출시 모델을 바탕으로 판매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