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스맨 탄생:울버린'에서 전투 중인 빅터, 웨이드 윌슨(데드풀), 울버린(왼쪽부터)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
[뉴스핌=대중문화부] 영화 '데드풀'의 개봉이 1개월여 남으면서 마블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2월18일 개봉하는 마블의 새 히어로무비 '데드풀'은 웨이드 윌슨 데드풀의 활약(?)에 집중한 영화다.
데드풀은 아다만티움 손톱으로 강철도 종이처럼 찢어버리는 울버린과 맞먹는 능력자다. 영화 '엑스맨 탄생:울버린' 당시 웨폰X 프로젝트를 통해 데드풀로 개조된 웨이드 윌슨은 사이클롭스처럼 안광을 사용하고 순간이동도 가능하다. 칼을 뽑을 필요도 없이 울버린처럼 양손에서 날카로운 칼날이 솟아나온다.
멀쩡한 군인이던 웨이드 윌슨은 치명적인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웨폰X에 자원한다. 결과적으로 울버린의 아다만티움에 버금가는 힐링팩터를 이식받지만 종양이 온몸으로 퍼지는 부작용에 시달린다.
결과적으로 데드풀은 온몸에 퍼진 암세포와 이를 즉각 제거하고 몸을 재생하는 힐링팩터 덕에 생과 사를 오간다. 데드풀의 끊임없는 수다와 4차원 성격은 이 때문에 생겼다.
한편 데드풀의 능력은 울버린을 상회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다만티움보다 데드풀의 힐링팩터가 우수한 데다, '엑스맨 탄생:울버린'에서 울버린과 빅터 형제를 혼자 감당한 것만 봐도 그 능력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게 데드풀 팬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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