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773억으로 일시적 부진...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냐"
[뉴스핌=이지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동부화재의 2015년 4분기 당기순이익을 77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분기 대비 30.8% 감소한 수치다. 동부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은 유지며, 목표주가는 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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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동부화재 페이스북> |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 후반대로 높은 수준이다"며 "절판마케팅이 12월에 집중돼 사업비율 상승 요인이 실적 전망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실적 부진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올해 겨울 날씨가 예년보다 따뜻하고, 사업비율 관리 능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친 합산비율의 일시적 상승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서 애널리스트는 동부화재의 양호한 수익성이 주가에 반영돼 당사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낮아 보험주 포트폴리오에서는 시기적으로 추천 후순위에 위치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