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이 백인하 역의 이성경이 어색한 연기로 극의 몰입을 방해했다.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방송 캡처> |
첫방 '치즈인더트랩' 복병 등장, 홍설 김고은이 문제가 아니었다…치어머니, 백인하 이성경에 '한숨'
[뉴스핌=대중문화부] 화제의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이성경 연기에 시청자들의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
4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1회에서는 화제의 주인공들이 하나씩 등장하며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중 백인호(서강준)의 누나이자 지나가던 남자들을 모두 돌아보게 한다는 천하절색의 미녀 백인하 역의 이성경도 그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과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오버스러운 연기. 이성경은 시종일관 선을 넘은 과장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깨뜨렸다.
특히 이성경의 경우 홍설 역의 김고은과 달리 캐스팅 당시부터 “싱크로율 100%”라는 찬사를 받으며 기대를 모았던 주인공이라 시청자들의 실망감은 더욱 크다.
실제 시청자들은 “김고은이 문제가 아니었음. 백인하... 하...”(gidt****), “김고은 씨 걱정 했는데 백인하.... 또륵”(harm****), “역시 보고 까야함. 뜻밖의 백인하”(sohy****), “아 진짜 백인하, 외모는 딱 백인하인데 연기 너무 오바스러움”(tiam****)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일부 네티즌들은 “문제는 끝도 없이 불만가득한 치어머니가 문제지”(12ar****), “치어머니가 또...?”(nimi****)라며 치어머니(‘치즈인더트랩’과 ‘시어머니’의 합성어로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열성 팬들을 일컫는 말)들의 격한 반응에 우려를 표했다.
한편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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