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국·말레이시아 등 총 214개점 운영
[뉴스핌=박예슬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최근 인도네시아 남부에 위치한 '보고르(Bogor)'시에 인도네시아 19호점인 '보타니 스퀘어(Botani Square)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뚜레쥬르는 국내 제빵기업 중 최다 해외매장 수인 214개점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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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인도네시아 19호점인 보타니 스퀘어점. <사진=CJ푸드빌> |
보타니 스퀘어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60km 떨어진 보고르 시에 위치한 곳이다. 보고르는 인근에 대통령궁, 보고르 식물원 등 관광 명소와 중소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상권이 좋으며, 신도시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보타니 스퀘어점이 오픈하기 전부터 뚜레쥬르 입점 문의가 많았을 정도로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은 곳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뚜레쥬르는 컨벤션 센터 등을 보유해 관광객과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잦은 최대 쇼핑몰 보타니 스퀘어 1층 F&B 메인 로비에 자리해 이 같은 지역 내 관심도에 부응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는 고객 반응이 좋아 향후 추가 출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며 “뚜레쥬르가 베트남에서 베이커리 브랜드 1위로 올라선 사례처럼 인도네시아에서도 주도적인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