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파브레가스·코스타, 오스카 골 합작... 자신감 찾은 이청용 ... 크리스탈팰리스 vs 첼시 0-1(전반종료) . 이청용이 올시즌 첫 선발 출장한 가운데 첼시 오스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사진= 첼시 공식 트위터> |
[EPL] 파브레가스·코스타, 오스카 골 합작... 이청용 공수에서 활약... 크리스탈팰리스 vs 첼시 0-1(전반종료)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청용이 올시즌 첫 선발 출장한 가운데 첼시 오스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3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이청용은 올시즌 첫 선발 출격한 첼시전에서 공격 2선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바로 뒤에서 보좌했다. 이청용은 가볍고 여유로운 몸놀림과 한층 넓어진 시야로 올시즌 1호골 이후 자신감을 찾은 모습이 역력했다.
전반 15분 아자르는 허벅지와 림프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를 요청했고 페드로가 그라운드로 들어 간 이후 아예 경기장을 떠났다. 아자르는 이전에서 비슷한 상황을 연출, 팬들에게 꾀병 의혹을 산 바 있다.
첫골은 첼시 팬들에게 가장 야유를 받은 파브레가스와 코스타로부터 시작됐다. 팬들은 파브레가스와 코스타를 첼시 내부의 ‘쥐’라고 표현할 만큼 이들의 태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선제골은 전반 28분 오스카가 넣었다. 파브레가스가 코스타에게 전달한 골을 코스타가 슈팅을 날리지 않고 더 나은 위치에 있던 전달해 오스카가 정확하게 골대 정중앙에 성공시켜 골망을 갈랐다.
오스카는 이전 20경기에서 단 한골을 기록한 것과 달리 최근 4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 30분 이청용이 역습을 시도, 박스 가장자리에서 감아 찼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최전방공격수에 캠벨, 좌우에 펀천과 자하, 이청용은 캠벨 바로 뒤에서 공격을 보좌했다. 중원은 예디낙과 맥아더가 지키고, 포백은 수아레, 단, 한겔란트, 워드가 구축했다. 골문은 헤네시가 지켰다.
첼시는 최전방에 코스타, 아자르와 윌리안이 좌우로 포진하고, 오스카가 포진했다. 중원은 파브레가스와 미켈이 지키고, 포백은 아스필리쿠에타, 주마, 테리, 이바노비치가 구축했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첼시는 미켈을 제외하고 큰 변화가 없다. 미켈은 과거에 히딩크와 호흡을 맞춰본 선수라 파격적인 중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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