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롤러코스터 중국증시 2015년 한해 주가 상승률 10%육박

기사입력 : 2015년12월31일 17:26

최종수정 : 2015년12월31일 17:26

선전증시 주가 선방, 2016년 선강퉁 순항 예고

상하이종합지수 3539.18P(-0.94%-33.69)
선전성분지수 12664.89P(-1.75% -224.94)
창업판지수 2714.05P(-2.36% -65.46)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증시가 하락장으로 2015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1일 상하이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전날 대비 0.94%와 1.75% 하락했다.

2015년 첫 거래일인 1월 5일 강력한 상승장으로 시작해 당시 기준으로 65개월만의 최고치인 3350.52포인트로 장을 마쳤던 것과 비교하면 '용두사미'로 끝을 맺은 격이다.

그러나 상하이종합지수는 2014년 12월 31일 마감가(3234.68포인트)를 기준으로  9.41%가 올랐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14.98%와 844.4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시아 주식시장 전체를 놓고 볼때도 중국 주식시장은 선방을 했다. 선전종합지수도 66%나 올라 선전거래소는 올해 아시아 시장 최고의 성적을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국유기업 중심의 우량주가 집중된 상하이거래소와 달리 선전거래소에는 올해 다양한 신흥산업 분야의 우량주가 대거 등장했고 이들 종목에 자본이 집중됐다. 이들 신주 대부분은 성장 잠재력이 큰 바이오·의료,인터넷과 하이테크 분야다.

신흥분야 업종 기업이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면 기업 경영 환경이 개선되고, 중국 경제 구조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어 2016년 중국 경제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내년 상반기 선강퉁 출범이 유력한 가운데, 올해 선전시장의 우수한 성과는 선강퉁 순항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6월 중순 주가 폭락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는 어느 해 보다 극심한 부침을 겪기도 했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가 65거래일 동안 56%가 올랐고, 다시 52거래일만에 43%가 하락했다는 통계는 2015년 중국 증시의 불안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상하이종합지수의 연간 등락폭은 81.65%에 달하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96.68%와 177.26%가 변동했다.

중국 경제전문 매체 텐센트재경은 2015년 중국 A주의 장세를 '성년식'에 비유했다. 주식발행등록제, 시장 개방폭 확대 등 자본시장 제도 개선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중국 주식시장이 올 한 해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을 겪어 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주가 폭등과 급락, 대대적인 주식시장 부양, 레버러지 축소와 주가조작 등 시장 교란행위 강력 단속 등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며 A주 시장 환경이 투명성과 건전성이 대폭 강화됐다는 평가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보험자본의 A주 매집에 대한 감독강화, 1월 8일 상장사 대주주·고위 임원에 대한 지분축소 금지 규제 해제 등 주식시장에 대한 악재가 남아있어 새해들어서도 한동안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시장 불확실성이 점차 제거되고 있어 극적인 반전 장세 연출의 가능성도 제기됐다. 

2015년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출처=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