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뉴 차이나] 위안화는 안전통화, 대달러 예상환율 6.6~6.8위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6년 환율 시장화행보 가속, 가격붕락 가능성은 '제로'

[뉴스핌=강소영 기자] 2016년은 중국 위안화에 있어 기회와 도전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국제적 지위 향상과 기축통화를 향한 전진의 '기회'와 가치하락이라는 '위기'에서 위안화가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에 세계 경제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말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 편입이 확정됐고, 2016년 10월 1일 위안화가 SDR 통화로 정식 편입되면 위안화의 국제적 지위는 훨씬 올라가고, 국제화 추진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국제화 진척에 따라 위안화 환율 자율화(시장화)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성장 둔하와 미국의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중국의 외자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어 올해 위안화의 지속적 평가절하는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올해 위안화의 지속적 평가절하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평가절하 폭에 대해서는 전문가별로 견해가 다소 엇갈린다.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경제학자는 "올해 위안화 가치 하락 추세는 확실시되지만,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11일 환율형성 시스템 개혁에 따른 일시적 급락은 매우 특수한 사례다. 외환당국이 환율 시스템 보완을 마친 상태여서 올해 유사한 상황이 재연되기는 힘들다. 위안화 변동폭의 추가 확대는 충분히 가능하다"며 "평가절상이든 절하든 그 폭이 5%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롄 수석경제학자 "다만, 위안화 평가절하가 단계적으로 이어질 경우 누적 하락폭이 5%를 넘어설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도 위안화의 평가절하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 중국의 정책 지도층이 위안화의 지속적 평가절하 여건이 성립되지 않음을 천명했고 ▲ 적극적인 재정 방출을 통한 경기 부양이 기대되고 있어 위안화의 무역가중인덱스(TWI : Trade-Weighted Index)의 상승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는 2016년 달러/위안화 환율은 6.6위안으로 점쳤다.

그러나 중국 경제 성장과 물가성장률 둔화로 중국 정부가 재정 방출로 성장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양적완화 차원에서의 급격한 가치하락도 발행할 수 있다고 봤다. 중국 정책당국의 의중에 따라 2015년 8월 말과 9월 말과 같은 급격한 위안화 환율 상승(가치급락)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대형 증권사인 국태군안은 올해 달러/위안화 환율이 6.8위안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이 2016년 3~4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미 달러가 완만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지수는 105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반면 위안화 가치의 급락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

장밍(張明)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와정치연구소 국제투자연구실 주임은 상황에 따라 달러/위안 환율이 7위안을 돌파하고, 평가절하 폭이 10%에 달할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6년 미국의 금리 인상 주기가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고, 중국의 금융 위기 가능성이 높아지면 위안화 가치가 폭락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올해 글로벌 경제가 시장의 예상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달러/위안화 가치 하락폭은 약 5% 내외일 것으로 예측했다.

장밍 주임은 "2015년 달러/위안화 환율 중간가는 6.45~6.5위안 수준을 기록하고, 2016년에는 6.8위안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마광위안(馬光遠) 베이징대학 벤터투자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위안화의 가치폭락 여부는 중국 통화당국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국내외 여건과 중국 경제 펀더멘탈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변이 없는 한 달러/위안의 가치는 5~10% 수준 내에서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10% 이상 폭락도 가능할 수 있다"며 "달러/위안화 환율 7위안 시대가 다시 도래할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사진
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