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오뚜기에 대해 "신제품 진짬뽕 돌풍과 기존 진라면의 판매 호조로 라면 부분 시장점유율이 20% 초반대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유지, 목표가는 기존 13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짬뽕은 출시 후 60일만에 2000만 봉지를 판매하며 돌풍을 이끌고 있다"면서 "단기로는 판촉비용으로 이익에 기여하는 정도는 약하나 장기로는 판촉비 정상화, 고정비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여서 프리미엄 라면 시장의 확고한 2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내년 리스크 요인으로 "진짬뽕에 판촉이 집중되면서 식품부문의 판촉약화로 소폭 부진할 수 있다"면서 "라면 호조 지속여부와 원재료 비용 변화 또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