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격파 6연승 ... 후반기 첫경기서 시몬 32점· 송명근 24점 맹활약 . OK저축은행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꺾고 기분 좋은 6연승을 질주했다. <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격파 6연승 ... 후반기 첫경기서 시몬 32점· 송명근 24점 맹활약
[뉴스핌=대중문화부] OK저축은행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꺾고 기분 좋은 6연승을 질주했다.
OK저축은행은 27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프로배구 남자부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6-24 22-25 30-28 29-27)로 승리했다.
이로써 1위 OK저축은행은 6연승으로 14승 5패(승점 44)를 기록, 2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렸다. KB손해보험은 3연패에 빠졌다.
OK저축은행은 ‘괴물’ 시몬이 32득점, 송명근이 24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서 OK저축은행은 시몬이 24-24 듀스를 만들어낸 뒤 송명근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뒤집은데 이어 시몬이 공격을 퍼부어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2세트 초반 0-6으로 뒤지던 KB손해보험은 네맥 마틴의 백어택, 김요한의 퀵오픈 등에 힘입어 11-11 동점을 만든 뒤 2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마틴은 2세트에서만 후위공격 3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85.71%였다.
3세트에서는 OK저축은행의 시몬이 맹활약했다. OK저축은행이 8-11로 뒤진 상태에서 송명근과 교체돼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시몬은 25-25에서 다시 투입됐다. 시몬은 위력적인 강타로 잇달아 5점을 내며 30-28로 세트에 종지부를 찍었다
4세트서 24-23으로 OK저축은행이 앞선 상황에서 KB손해보험 마틴이 강력한 후위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송명근은 28-27로 앞선 상황에서 오픈 공격으로 승부를 마무리, 승리를 가져왔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