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소라넷에 대해 파헤쳤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그것이 알고싶다' 왕십리 이어 울산·광명서도 사건 발생…신고자, 남성 위장 접촉했지만 '실패'
[뉴스핌=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싶다' 왕십리에 이어 울산과 광명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해외에 서버를 두고 16년간 수사망을 피해 운영돼온 불법 음란사이트 '소라넷'의 실상에 대해 파헤쳤다.
지난 11월 14이 소라넷에서 왕십리의 한 모텔에서 강간모의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가 됐다. 이어 일주일 후 울산과 광명에서도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두 사건은 왕십리 사건처럼 여성의 알몸 사진을 게재한 채 사람들을 초대하는 점이 매우 유사했다. 광명 사건의 경우 25세 이하의 남자들만 지원할 수 있다는 조건이 있었다.
광명 사건의 신고자는 "어떻게 또 (그런 게시글이) 올라올 수 있지? 너무 많이 화가 났고, 분노를 느꼈다"며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게시자에게 남자인척 접근했다.
그는 "그분에게 쪽지로 '내가 정말 거기로 가고 싶다'고 아이디를 남겼고 그 사람이 먼저 연락왔다"며 SNS 메신저 내용을 보여줬다. 그러나 '어디세요' 질문 후 답을 하지 못해 결국 연락이 끊기고 말았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