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증시 휴장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큰 변동 없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를 이어갔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13.66포인트(0.22%) 오른 6254.64를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11.35포인트(0.24%) 내린 4663.18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11포인트(0.03%) 내린 366.28에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는 휴장했다.
전일 큰 폭의 랠리를 펼친 유럽 증시에서는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지루한 장세가 이어졌다. 대부분의 유럽 증시는 오는 28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세븐인베스트먼트의 벤 쿠마 펀드매니저는 "유럽 시장은 어제 랠리 이후 거래량이 얇은 가운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프레덱스의 코너 캠벨 애널리스트는 "런던 증시는 유가 반등으로 상승하고 있다"면서 "유가는 전일 원유 재고 지표의 영향으로 배럴당 38달러 선에 빠짝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열메일의 인수 루머에 네덜란드 우체국 포스트 NL은 13.33% 급등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0.63%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0% 오른 1.095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86포인트(0.20%) 내린 1만7567.75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