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교원그룹이 전국에 있는 아동복지기관에 전집 9600세트를 기증했다.
교원그룹은 전국에 있는 1200개 아동 복지기관에 약 12억원 상당의 '교원 올스토리' 전집 9600세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집 나눔 활동에는 아이들의 학습 및 독서를 지도하는 구몬·빨간펜 선생님이 함께 했다. 또 생활가전을 관리해주는 웰스 매니저들도 동참했다. 이들은 지원이 필요한 아동복지기관 발굴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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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원> |
기증용 전집은 유·초등 아이가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기르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선정했다.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고전 및 문학 전집 '안데르센', '눈으로 보는 일리아드', '눈으로 보는 한국명작동화'와 함께 읽기 습관을 길러주고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여주는 '또랑또랑 읽기 그림책'과 '꾸러기 책장', 자연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주는 과학 전집 '솔루토이 환경' 총 6종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인성교육 사회공헌활동인 '바른인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는 동시에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전집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원그룹은 '진정한 교육은 지식만이 아닌 사람을 올바르게 키우는 일'이라는 교육사업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 '바른인성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성의 덕목을 깨우치는 '바른인성 교재'를 발행해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약 70만부를 제공했다. 또 참여형 프로그램인 '바른인성 캠프' 등을 열며 부모와 아이를 위한 인성교육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건희 교원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차장은 "교원그룹은 인성교육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경제적 형편에 상관없이 바른 인성을 길러 함께 어울려 사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전집 나눔 활동의 정례화는 물론 고객과 임직원, 구몬·빨간펜 선생님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인성교육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