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이민호(오른쪽)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타하우스 제공> |
[뉴스핌=장주연 기자] 한국의 얼굴이 된 이민호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민호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열린 ‘한국관광의 별’ 수상자 자리에서 특별 부문 공로자로 선정돼 트로피를 안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한국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우수 관광자원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11개 부문 총 14팀의 수상자가 호명되며 지난 2010년에는 KBS 2TV 주말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과 배용준이 첫 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난 2011년에는 김연아 소지섭, 2012년에는 카라, 2014년에는 전지현이 선정되는 등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공로를 세운 이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민호는 올해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 출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한 공고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측은 “조직위원회가 한국관광홍보영상 촬영 및 각종 홍보대사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이민호의 공로를 높이 사 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국내 관광이 침체됐음에도 이민호가 출연한 홍보 영상물 덕분에 관광 내수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한 한국 명소 소개 홍보 영상인 ‘코리아 렛 유어 스토리 비긴(Korea Let Your Story Begin)’에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로 출연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지 두 달도 채 안 돼 2000만 조회수를 돌파, 현재까지 3700만 클릭을 넘어서는 등 최단 기간 최고 기록을 냈다.
이는 한국관광공사가 지금까지 선보인 해외 홍보 광고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일 뿐만 아니라 호주, 영국,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관광 홍보 영상에서도 가장 높은 기록이다.
한편 2015년을 한국의 얼굴로 지낸 이민호는 내년 1월 한국과 일본에서 단독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부제 MINOZ MANSION)’를 개최, 한류스타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