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의 8연속 버디 신기록이 팬들이 뽑은 2015 KLPGA 최고의 명장면에 올랐다.
KLPGA투어를 단독 생중계 한 SBS골프가 최근 골프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 KLPGA 최고의 명장면' 투표에서 조윤지의 8연속 버디가 33%의 지지로 명장면 중 명장면으로 꼽혔다.
조윤지 <사진=뉴스핌DB> |
조윤지는 올 시즌 E1 채리티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번 홀부터 8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으며 KLPGA투어 최다 연속 버디 신기록을 세웠다.
전인지(21)와 고진영(20·넵스)의 홀인원은 조윤지의 뒤를 이어 2, 3위에 올랐다. 전인지가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 3번홀에서 성공시킨 홀인원은 24.5%의 득표수를 얻었고, 고진영이 KG·이데일리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기록한 홀인원의 득표수는 9.9%였다.
이 외에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의 결정적 승부를 가른 박성현(22·넵스)의 18번홀 버디 퍼트(9.5%), 안신애(25)를 5년만의 투어 정상에 올려 놓은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4차 연장전 세 번째 샷(8.4%) 등이 5위권 안에 들었다.
이번 투표는 SBS골프 카카오 플러스친구 약 5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명장면 톱10은 오는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특집 프로그램 ‘세 여자 쇼’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