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생활 조화 제도 모범 운영 인정
[뉴스핌=박예슬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5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육아휴직·배우자 출산휴가·유연근무제·정시퇴근 등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2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등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기업, 기관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왼쪽에서 네번째 김선희대표이사, 다섯번째 김희정 장관).JPG |
매일유업은 ▲자녀의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실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정시 퇴근 유도(월2회) ▲수유 편의시설을 갖춘 여직원 휴게실 운영 ▲시차 출퇴근제, 재택 근무제 도입 ▲다자녀 출산가구에게 축하금 제공 ▲직원 및 배우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의 가족친화 제도를 실시했다.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 2009년 식품기업으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 가족친화경영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직원의 임신을 축하해주는 ‘베이비샤워’ 파티, 남편과 함께하는 태교여행 ‘베이비문’ 등 풍성한 가족친화경영 활동을 펼치면서 2012년, 2014년 가족친화경영인증기업으로 재선정됐다. 자회사인 제로투세븐도 2013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식품기업으로써 근본적으로 종업원의 일과 가정의 조화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과 사회를 만들고자 앞으로도 노력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 연구로 직원들이 보다 만족할 수 있는 기업문화 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