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서 2009년 사라진 김해 국숫집 사장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싶다' 김해 국숫집 사장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내년에 출소한다.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009년 발생한 일명 '김해 국숫집 여사장 실종사건'에 남겨진 수수께끼를 풀어 그날의 진실을 추적했다.
당시 CCTV에 찍힌 유력 용의자 강두식(가명)은 시신을 못찾았기 때문에 살인죄가 아닌 다른 사람의 물건을 허락없이 사용한 죄를 물어 단 1여년의 징역만 살았다.
이후 강두식은 투자 사기로 인해 또다시 복역을 하게 됐고, 내년 4월에 출소 예정이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나이 먹고 깨끗하게 살아야 한다"며 사건에 대해 "나도 모른다. 그 바람에 나도.. 말도 못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김해 국숫집 여사장 실종 사건에 대해 범인을 찾지 못해도 계속 모니터링 되고 있다며 향후 수사가 다시 전개될 가능성을 밝혔다.
특히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박지선 교수는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 배제하지 말고 수사를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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