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아프리카TV가 내년 강정호·박병호·올림픽 효과 등으로 인한 트래픽 증가 전망에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전일 대비 1350원(5.44%) 오른 2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올해 트래픽 증가속도가 둔화됐다"며 "가장 큰 이유는 베스트BJ들이 출연했던 인터넷방송이 유튜브에 올라가면서 로그인을 하지 않고 보기만 하는 일명 ‘눈팅’족들의 트래픽 접속이 분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로그인 유저들은 실적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ARPU는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내년에는 올림픽이 열리고 박병호, 강정호 등 MLB 진출 야구스타들이 늘어나 본격적으로 트래픽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인터넷 홈쇼핑 및 뷰티방송 증가로 여성 및 성인유저들의 접속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