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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금리인상] 증권가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인상속도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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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영향 제한적…단기랠리도 기대"

[뉴스핌=이보람 기자] 미국이 7년 만에 금리를 인상, 제로금리시대가 막을 내린 가운데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인상이 증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번 금리인상이 이미 시장에서 예상된 수준에서 이뤄진 만큼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향후 인상 속도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상승 조정했다.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선 '점진적 조정(gradual adjustments)'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이와 관련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및 글로벌증시에 미치는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금리인상 폭과 정책방향이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달러화 강세가 해소되고 원자재 가격 하락도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정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번 미국 금리인상 결정은 시장의 기대와 부합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없었다"고 진단했다.

이는 국내 증시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오히려 그동안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단기적인 안도랠리도 기대됐다.

김재홍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금리인상은 그동안 지속됐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된 계기"라며 "달러화 강세와 원자재 가격 급락이 안화돼 한국 시장에서의 외국인 자금이탈도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기준금리 인상으로 공포심리가 완화됨에 따라 단기 안도랠리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며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진정되는 기간을 내년 1월까지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낙폭이 컸던 업종과 종목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투자전략도 이어졌다. 오태동 연구원은 특히 달러 강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에너지, 소재, 산업재 등의 긍정적 흐름을 예상했고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큰폭의 가격조정을 겪은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향후 금리인상 속도와 관련해선 미국이 밝힌대로 점진적인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옐런 의장이 물가에 따라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코멘트와 함께 현재 미국의 낮은 물가는 일시적이라고 언급한 것을 고려할 때 향후 인상속도는 미국 물가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박정우 한투증권 연구원은 "향후 미국 금리인상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불확실한 경제전망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기대만큼 점진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재닛 옐런이 완만한 물가상승 기조를 강조했지만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만 시장의 기대수준보다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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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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