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516.19(+5.83, +0.17%)
선전성분지수 12511.03(+15.78, +0.13%)
창업판지수 2763.11(+17.41, +0.63%)
[뉴스핌=백진규 기자] 16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사료가공, 목축, 기계설비 등이 상승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초부터 시종 강보합 분위기를 보인 상하이지수는 0.17% 상승한 3516.1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지수 역시 0.13% 오르며 강보합세를 보였고, 창업판지수는 0.63% 올라 2763.11포인트로 마감했다.
미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하루 앞둔 이날, 중국 증시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거의 기정사실화 된 상태에서 이미 그 영향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경기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종별로는 사료가공, 목축, 기계설비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에서 이날 개최된 제2회 세계 인터넷대회의 영향으로 통신, 인터넷 등 섹터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교통, 부동산, 여행 등의 섹터는 하락했다. 중국 전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한 것이 교통, 여행 업계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업종은 중국 정부가 연일 부동산 경기부양 의지를 밝혔음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