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직접고용 약 1000명 늘려
[뉴스핌=한태희 기자] 한샘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샘은 지난 15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년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샘은 지난 3년간 직접고용을 약 1000명 늘렸다. 지난 2012년 직접고용은 1538명이었는데 현재 2483명으로 증가한 것. 시공협력사를 포함한 간접고용은 현재 3500명으로 지난 2012년보다 약 2100명이나 더 고용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영업인턴과 사무전문직군 등 계약직 56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이 기간 한샘은 매출이 매년 30%씩 증가했다. 기업이 성장하면 고용이 어느정도 증가한다는 걸 한샘이 보여준 셈이다. 이에 앞서 한샘은 지난 2012년과 지난해 고용창출 우수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승수 한샘 사장은 "인재에 대한 투자와 육성이야말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원동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채용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회사에서 직영으로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여성 사원의 일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이에 육아휴직 복직률은 93%에 달한다.
강승수 한샘 사장 / <사진=한샘>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