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현대건설 배구단> |
‘에밀리·양효진·황연주 58점’ 현대건설, GS칼텍스 상대로 올시즌 3전 전승 ... 1위 질주
[뉴스핌=대중문화부]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25-19 12-25 25-19 25-2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선두 현대건설은 11승3패(승점 32)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흥국생명(9승4패·승점 24)과의 승점차를 8점으로 벌렸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 시즌 GS칼텍스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 여자 프로 배구팀중 30점 고지를 가장 먼저 등정했다.
이날 에밀리(25점)와 양효진(18점), 황연주(15점)가 58점을 합작,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1세트 16-16에서 에밀리와 황연주가 공격을 퍼부으며 19-16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부를 갈랐다. 하지만 2세트에서 GS칼텍스는 신인 강소휘의 강서브와 이소영의 퀵오픈 등으로 20-9을 득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서 현대건설은 14-13에서 에밀리의 퀵 오픈과 황연주의 후위 공격 등으로 승기를 잡아 승리로 가져왔다.
4세트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현대건설은 15-15에서 황연주의 연속 후위 공격 성공으로 17-15로 앞서갔고, 이후 양효진의 높이를 앞세워 득점을 추가했다. 이어 23-22에서 에밀리의 퀵오픈과 김세영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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