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쌍둥이 언니 이재영 부상? 많이 좋아졌대요 ... 같이 아픈 적 종종 있어요”
프로배구 자매 이재영과 이재영이 왼쪽 발목 부위를 다쳤다. 쌍둥이 동생이다영(왼쪽)은 가벼운 염증 판정을 받아 경기에 출전했다.<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로배구 이재영의 쌍둥이 동생 이다영이 “고등학교 때도 종종 같이 아픈 적이 있었다. 쌍둥이라 그런지 같이 아프더라”고 말했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세터 이다영이 왼쪽 발목 부상을 털고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 팀 승리 힘을 보탰다.
이다영은 지난 9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블로킹을 시도하다가 왼쪽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양호철 현대건설 감독은 “발목이 바깥쪽으로 돌아갔으면 심한 부상이 될 수도 있었는데, 안쪽으로 돌아가서 큰 이상은 없다. 발목 염증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다영은 언니의 부상에 대해 “이재영도 좋아졌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다”고 전했다.
흥국생명 레프트 이재영은 지난 7일 열린 KGC인삼공사전에서 같은 부위인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재영은 정밀 검진 결과 인대 손상으로 밝혀져 1~2주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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