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본선 ‘죽음의 조’는 벨기에·이탈리아의 E조, 잉글랜드·웨일스의 B조도 막강
유로 2016 본선 대진이 확정됐다. <사진=유로 2016 홈페이지 > |
[뉴스핌=대중문화부] 유로2016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13일(한국시간) 새벽 파리에서 진행된 대회 조추첨 결과 개최국 자격으로 A조에 배정된 프랑스는 내년 6월10일 개막전에서 루마니아와 맞붙게 됐다.
A조에는 프랑스와 루마니아 외에도 스위스와 알바니아가 포함됐다. 유로2016 본선은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다.
죽음의 조는 벨기에와 이탈리아가 포함된 E조다. E조에는 이탈리아,벨기에, 스웨덴, 아일랜드가 포함됐다. 스웨덴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날카로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고 벨기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공격수 에덴 아자르를 앞세워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아일랜드도 FIFA 랭킹 31위로 만만찮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E조에 이어 B조도 잉글랜드와 웨일스, 러시아, 슬로바키아가 자리해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은 체코, 터키, 크로아티아와 함께 D조에 포함됐다. 브라질월드컵 우승팀 독일은 폴란드, 우크라이나, 북아일랜드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
유로2016은 내년 6월11일 프랑스와 루마니아의 개막전으로 시작된다. 6개 조 24개 팀 중 16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유로2016 조 편성 결과
A조 : 프랑스, 루마니아, 알바니아, 스위스
B조 : 잉글랜드, 러시아, 웨일스, 슬로바키아
C조 : 독일, 우크라이나, 폴란드, 북아일랜드
D조 : 스페인, 체코, 터키, 크로아티아
E조 : 벨기에, 이탈리아, 아일랜드, 스웨덴
F조 :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헝가리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