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로배구] ‘시몬·송명근 52점’ OK저축은행, 우리카드 꺾고 10승 선착… 여자부서 도로공사, 풀세트전 끝에 GS칼텍스 격파.<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
[프로배구] ‘시몬·송명근 52점’ OK저축은행, 우리카드 꺾고 10승 선착… 여자부서는 ‘시크라 31점’ 도로공사, 풀세트전 끝에 GS칼텍스 격파
[뉴스핌=대중문화부] OK저축은행이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을 차지했다.
OK저축은행은 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25-14 24-26 25-18 25-23)로 꺾어 남녀부를 통틀어 올 시즌 처음 10승(5패)째를 달성했다.
시몬이 28득점 송명근이 24득점 총 52점을 합작, OK저축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신인 나경복이 16득점을 했지만 군다스가 8점밖에 내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은 1세트를 가볍게 이기고 2세트에 접어 들었다. 우리카드는 군다스를 벤치에 앉히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나경복과 최홍석의 공격이 터진 우리카드는 23-24에서 시몬의 서브 범실을 틈타 승부를 듀스로 넘긴후 최홍석의 후위공격으로 세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3세트 들어 OK저축은행이 다시 힘을 냈다. 경기 초반 송희채, 시몬, 송명근의 활약으로 내리 7득점, 승부를 갈랐다. 4세트에서 우리은행은 막판 21-21로 추격했지만 박원빈과 시몬의 공격으로 승리를 내줬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27-29 25-18 22-25 25-19 15-11)로 이겼다.
도로공사는 레즐리 시크라가 양팀 선수 중 최다인 31점을 올리고 김미연(15점), 정대영(13점), 황민경(11점) 등 네 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한송이(13점)는 역대 네 번째로 통산 블로킹 450개를 기록한 GS칼텍스는 범실 34개로 무너졌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