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지루 자책골에 역전골까지 아스널 울다 웃었다… 선덜랜드에 3-1승 . 아스널이 선덜랜드를 꺾었다. <사진=아스널 공식 트위터> |
[EPL] 지루 자책골에 역전골까지 아스널 울다 웃었다, 램지 부상 복귀골 … 선덜랜드에 3-1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아스널이 지루 때문에 울다 웃었다.
아스널은 6일 0시(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선덜랜드는 결정적인 역습 기회를 맞았다. 보리니가 전반 3분 완벽한 찬스에서 깔끔한 슛을 날렸지만 체흐의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은 대체적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이어갔지만 선덜랜드는 몇 번 되지 않는 기회를 잘 활용했다. 전반 10분 아스널은 다시 위기를 맞았다. 와트모어가 플레처의 볼을 가로챘고 몬레알이 이를 저지하다 플라미니에 맞아 자책골이 될뻔 했으나 체흐가 잘 차냈다.
전반 33분 아스널의 선제골이 터졌다. 특급도우미 외질이 패스를 건네 캠벨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후 몇 번의 신경전과 반칙이 오고 갔다.
전반45분 올리비에 지루의 자책골로 동점이 됐다. 상대편의 코너킥이 지루의 정강이에 맞고 아스널의 골문으로 흘러 들어갔다.
후반전 18분 지루가 역전골로 자신의 자책골을 만회 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램지가 왼쪽에서 지루에게 건넨 볼을 지루가 날카로운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경기 막판 추가시간 4분 램지가 쐐기골을 완성, 아스널이 3-1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