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정우성과 한지민이 재회한다. <사진=JTBC ‘빠담빠담’ 3회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빠담빠담’ 정우성이 한지민에게 또 한 번 도움을 준다.
4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3회에서는 얼굴에 상처를 입은 강칠(정우성)이 정지나(한지민)의 병원에 오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강칠과 재회한 지나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물론 이는 강칠 역시 마찬가지. 그런데 강칠이 지나의 손을 부여잡고 재회에 놀라던 그때 병원 형광등이 깜빡거리기 시작한다.
이에 강칠은 두꺼비집을 열어 본다. 지나는 “됐다고 놔두라고 했죠?”라고 차갑게 대꾸하지만, 강칠은 “내가 보여야 치료를 할 거 아니냐”며 능청스럽게 두꺼비집을 확인한다.
하지만 지나는 “말하는 거 보니 집에 가서 빨간약 발라도 되겠다”며 쌀쌀맞게 돌아선다. 물론 강칠은 굴하지 않는다. 그는 입에 손전등을 문 채 전기를 체크, 형광등을 고친다.
강칠은 “대충 고치긴 했는데 낡아서 전체적으로 손봐야 할 거 같다”며 “많이 배운 거 같은데 학교에서 고맙다는 말 그런 거 안 배웠나? 차에 두꺼비집도 고쳐줬는데”라고 투덜거린다.
한편 JTBC 측은 ‘디데이’ 후속으로 지난달 27일부터 개국작 ‘빠담빠담’을 재방영했다. ‘빠담빠담’은 앞서 2011년 12월 JTBC의 개국과 동시에 방송된 드라마다.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남자와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성향이 강한 여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로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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