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살인 혐의 유죄 판결 … 최소 15년 징역형 예상. 남아공 법원이 피스토리우스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사진=뉴시스> |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살인 혐의 유죄 판결 … 최소 15년 징역형 예상
[뉴스핌=대중문화부]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9)가 최소 15년 이상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법원은 3일(한국시간) 2년전 여자친구 리바 스틴캄프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사건에 대한 법률심에서 그의 살인혐의를 유죄로 인정, 사건을 파기 환송했다.
이로써 피스토리우스는 가석방돼 가택연금 상태에 있었으나 살인죄에 유죄 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다시 수감되게 됐다.
피스토리우스는 1심 법정에서 ‘외부인의 침입으로 오인해 정당방위로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해 살인이 아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받았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