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 11월 달러↑ 유로↓ 신흥통화↓…12월엔 주춤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일 오후 3시 2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글로벌 외환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달러화 강세와 유로화 약세로 요약된다.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정책이 엇갈리면서 달러화는 지난 1월 이후 최대폭의 랠리를 펼쳤지만, 유로화는 다시 레벨을 낮추고 있다.

12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분수령을 맞이하는 외환시장은 대형 이벤트 후 숨 고르기 모드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ECB의 채권 매입 규모 및 기간 연장과 이를 위한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예상되고 연준도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긴축 사이클로 진입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책에 대해 확신을 한 시장이 이미 이를 가격에 반영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달러·유로, 12월 효과 선반영?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1월 말 100.17로 오르며 월간 기준 3.33% 상승했다. 이는 5% 올랐던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이번 달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11월 달러 강세의 배경이었다. CMC마켓의 콜린 시진스키 수석 전략가는 "많은 투자자가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포지션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유로화는 같은 기간 4.02% 떨어졌다.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와중에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12월 통화정책 재검토를 선언하며 양적완화 확대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달러화 강세와 유로화 약세가 어느 정도 지속할 것인지로 쏠리고 있다. 에르메스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닐 윌리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CB는 완화하고 연준은 긴축할 것이라는 사실은 주어진 것"이라면서 "시장이 알고 싶어하는 것은 ECB와 연준이 얼마나 빠르게, 어디까지 정책을 시행할 것인지에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시각은 엇갈린다. 달러 강세와 유로화 약세가 지속해 내년 말 달러와 유로 등가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두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이미 반영돼 있고 연준이 점진적인 긴축을 진행하는 한 달러 강세와 유로 약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빈센트 세뇨 FX 전략 헤드는 "(연준과 ECB의) 이벤트는 상당부분 가격에 반영돼 있지만, 그것의 2차 효과는 그렇지 않다"면서 "달러화는 역사적으로 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평가가치 측면에서도 그만큼 강해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반면 BNY멜론의 사이먼 데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연준은 이미 달러 강세가 만들어내는 문제점들과 물가 하방압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우려한 바 있다"며 지나친 달러 강세 전망을 경계했다.

유로화가 현재보다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JP모간은 내년 말까지 유로화가 1.13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폴 메기예시 JP모간 외환 전략가는 "미국 경제가 그저 그런 상황으로 진행될 경우 연준은 용기를 잃고 긴축 사이클을 갑자기 중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시작되기 전에 차익실현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씨티그룹의 스티븐 잉글랜더 외환 전략 헤드는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을 위해 FOMC까지 기다려선 안 된다"면서 "현재 달러 매수 포지션을 들고 있다면 FOMC는 득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콜롬비아 페소·남아공 랜드 약세 지속

연준의 긴축이 확실시되면서 가장 약세를 보인 통화는 콜롬비아 페소였다. 페소는 11월 중 달러화 대비 8.55% 절하됐다.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물가 상승과 자국 통화 가치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지만, 올해 경제 성장 속도가 2009년 이후 가장 느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긴축에 그쳤다.

남아공의 랜드화 역시 달러화 대비 사상 최저로 가치가 떨어진 상태다.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남아공 경제는 최근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남아공 중앙은행은 최근 2년간 4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통화 가치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이달 들어서도 랜드화는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는 4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와 피치의 신용등급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랜드화를 매도하고 있다.

일본 엔화는 11월 중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지만 당분간 추가로 절하되긴 어렵다는 전망이 짙다. 모간스탠리의 이언 스태나드 외환 전략가는 "엔화는 10대 통화 중 가장 평가절하됐다"며 "역사적인 관점에서도 매우 낮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엔화는 시장 컨센서스보다 더 나은 수익률을 보일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일본 연기금이 본국으로 자금을 환수할 것이라는 점도 엔화를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간스탠리는 달러/엔 내년 예상치로 115엔을 제시했다. 최근 123엔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에 비해 6% 이상 하락(엔화 강세)할 것을 예상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