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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정려원이 이동욱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사진=tvN ‘풍선껌’ 방송 캡처> |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12회에서는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박리환(이동욱)과 김행아(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에 다녀오던 행아는 길 건너 리환을 발견했다. 리환 역시 행아를 봤지만, 그는 바로 외면했다. 행아는 그런 리환을 불러세웠다.
행아는 운전면허증을 딴 이야기부터 병원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이야기까지 자신의 시시콜콜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행아는 리환에게 “어떻게 하면 볼 수 있을까 해서 작전도 짰는데 나 되게 열심히 참았어. 나는 니가 너무 보고 싶었어”라고 진심을 전하며 “밥 먹었어?”라고 물었다.
리환은 아무 말 없이 그를 바라보며 속으로 “너는 먹었어?”라고 물었다. 리환의 마음을 듣기로 했는지 행아는 “나는 먹었어”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리환은 또 한 번 속으로 “잘했네”라고 답한 후 제 갈 길을 갔다. 이번에는 “리환아 잠깐만, 잠깐만. 더 있다가. 일 분만”이라는 행아의 애원에도 멈추지 않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