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청은 팁스(TIPS) 프로그램의 운영사 4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성공한 벤처 기업이 자금 및 기술을 지원해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기업인이나 신생 법인을 육성하는 것이다.
중기청은 이미 선정된 팁스 운영사가 수도권에 밀집해 있고 IT 분야 등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해 운영사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곳은 메가인베스트먼트(IT), 웹스(소재 및 자동차), 인포뱅크(모바일),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바이오 및 의료)다. 이중 웹스는 부산과 경남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기업이다.
선정된 운영사는 투자재원 소진 등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최소 6년간 사업권을 유지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활동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운영 대기업 컨소시엄을 팁스 운영사로 선정해 지역기반 기술 창업팀의 팁스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