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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머리, 체계적 교육 받거나 잘하는 곳에서 받아야 만족도↑

기사입력 : 2015년12월01일 10:00

최종수정 : 2015년12월01일 09:40

[뉴스핌=김현진 기자] 헤어스타일을 가꾸는 데 관심이 커지면서 붙임머리 시술이 대중화되고 있다. 패션에 민감한 젊은이들부터 휑한 머리숱을 가리려는 중, 노년층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많은 이들이 붙임머리 시술을 찾고 있는 것.


‘붙임머리’ 시술이란 자신의 본래 모발에 가공된 머리카락을 이어 붙여 머리숱을 풍성하게 보이게 해주거나 길이를 늘리는 미용기법을 말한다. 머리 모양을 자유자재로 조절 가능하기 때문에 모델이나 연예인 등 미디어 관련 직종에서 널리 행해지며 사람들 사이에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존 붙임머리는 실리콘을 사용해 시술을 진행했기 때문에 모발에 손상을 주고 착용감도 불편하다는 상대적인 단점이 존재했다. 이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크게 유행되지 못했고 찾는 사람도 적었다.

이런 붙임머리가 선호되게 된 이유는 사용 소재와 시술 기법의 진화 때문이다. 요즘 널리 행해지는 붙임머리들은 실리콘이 아닌 작은 링이나 단백질이 들어있는 고무소재를 사용, 모발의 손상도 최소화하고 착용감도 비교적 편안해졌다.

특히 다양한 붙임머리 종류 중에도‘땋기붙임머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 기법은 링이나 실리콘 등 별도의 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이물질로 인해 두피에 트러블이 생기거나 본래 모발이 손상될 염려가 없다. 또 올림머리, 묶음머리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 연출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땋기붙임머리는 숙련되지 못한 미용사에게 시술 받을 경우,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느낌이 초래될 수도있으며 두피를 자극해 트러블과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미용실 선택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붙임머리 잘하는 곳으로 고객들 사이에서 알려진 수유 보샵 박선하 원장은 “붙임머리란 게 특별한 자격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말이 누구나 ‘잘’한다는 뜻은 아니다. 보기에 예쁜 것은 물론 본래 모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까지 하기 위해선 시술자의 섬세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어 “간혹 붙임머리가 특별한 자격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헤어와 두피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단순한 기술로써 시술 되는 곳들도 있다”며 “특히 땋기붙임머리는 시술자의 능력에 의해 결과가 크게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숙련된 시술자에게 미용 서비스를 받는 것이 만족도를 보다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보샵은 9년 간의 노하우를 축척해 개발한 ‘T스핀스킬땋기’로 자연스럽고 편한 땋기붙임머리를 시술해 붙임머리 잘하는 곳으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보샵에서만 시술되는 T스핀스킬땋기는 구간별 매듭의 방향이 다르고 이음이 상대적으로 작고 균일해 누웠을 때 베김이 거의 없는 최신 땋기 기법이다. 양쪽 옆 라인과 목덜미는 라인땋기를, 머리 위쪽부분은 스킬땋기를 병행해 짧은 머리도 티 나지 않는 묶음머리가 가능하며 내 머리처럼 편안한 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보샵은 현재 헤어샵 원장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소수로 진행되는 맞춤 강의로 누구나 수강신청을 통해 보샵만의 특별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보샵의 붙임머리교육 및 T스핀스킬땋기 등에 대한 정보는 블로그(http://blog.naver.com/shp003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현진 기자 (issu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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