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이 지난해 9월 방송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부모님이 중식당을 운영하신다고 밝혔다.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위대한 유산'에서 배우 강지섭이 43년째 중국집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메뉴얼을 찾아 고향인 부산으로 떠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유년시절 일화를 밝힌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강지섭은 지난해 9월 방송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중식당을 운영 중인 부모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부모님 때문에 고민인 적이 없었냐"는 물음에 "부산에서 30년간 중식당을 운영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손님들 비위를 맞추는 모습을 보니 너무 자존심이 상하더라"며 "근데 어른이 돼 생각해보니 나를 위해 그렇게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이날 강지섭은 "탕수육 기가 막힌다"며 부모님이 운영하는 중식당 홍보도 잊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6일 방송한 MBC '위대한 유산'에서 강지섭은 부산에 내려가 아버지의 중국집 운영 메뉴얼을 전수받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위대한 유산'은 정규편성돼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한다. 권현상, 임권택, 김태원, 강지섭, 찬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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