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이보미(27·코카콜라재팬)가 맞대결한다. 전인지는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상금왕이고 이보미는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상금왕이다.
두 선수는 26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의 미야자키CC(파72·6448야드)에서 개막하는 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 컵에서 만나는 것.
전인지(좌)와 이보미 <사진=뉴스핌DB> |
올 시즌 전인지는 KLPGA 투어 상금왕((9억1376만833원), 대상(435포인트), 다승왕(5승), 평균 타수(70.56타) 1위로 4관왕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시즌 JLPGA 투어 시즌 7승으로 이미 상금왕을 확정했다. 일본 남녀 프로 골프 투어를 통틀어 단일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2억2581만7057엔·약 21억2500만원)을 세웠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또 3주 연속 우승과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이보미는 올 시즌 2% 부족한 게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는 것. 따라서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다. 올 시즌 3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톱5’에 들었다.
반면 전인지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 컵,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JLPGA투어에서 메이저 2승을 올렸다.
전인지는 그동안 어깨 통증으로 휴식을 취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