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첸(대표 이대희, www.cuchen.com)은 25일 국내 최초 자체 인덕션(IH) 기술로 화구 제한을 최소화한 '프리존'을 적용한 전기레인지 '프리 인덕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쿠첸 프리 인덕션은 기존의 원형 인덕션(IH) 1구와 함께 프리존을 적용한 제품으로, 쿠첸의 인덕션(IH)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비자 만족 조사를 통해 인덕션(IH) 전기레인지의 사용 편의성과 조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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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인덕션 전자레인지. <사진=쿠첸> |
프리존은 원형 화구와 달리, 조리용기를 올려놓으면 스마트 센서가 그 크기와 위치를 인식해 용기가 접해 있는 부분만 가열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사용 조리용기의 크기나 모양에 제한을 받지 않아 보다 효율적으로 전기레인지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원형 용기 뿐 아니라 구이, 부침, 볶음 등 한국식 요리에 적합한 사각 팬도 사용할 수 있으며, 용기 크기에 따라 자유롭게 화구 확장이 가능하다.
쿠첸 프리 인덕션의 원형 화구는 최대 출력 2.4kW로 기존 화구보다 20% 향상된 고효율·고화력의 터보 기능을 갖췄다. 이로써 프리존과 동시에 고화력 화구 사용이 가능해져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또한, ▲가열, 팬, 우림, 보온, 물끓임 등 5가지 조리모드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한국 조리 문화에 최적화한 것도 특징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각 모드별로 조리 특성에 맞는 필요 기능을 세세하게 구현했다. 가열모드는 화력을 9단까지 조정할 수 있으며, 구이 등에 활용하는 팬모드는 강, 중, 약의 3단 화력조절 제공으로 쉬운 불조절이 가능하다.
우림모드와 보온모드는 시간을, 물끓임 모드는 물 용량을 설정할 수 있다. 화력 조절은 휠 터치 방식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기능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소비자가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화구별 타이머 기능을 적용했고, 일시 정지 기능과 온도 센서 등 여러 안전 장치로 화재 및 화상 위험을 낮췄다. 상판은 잔기스와 스크래치에 강하고 청소가 용이한 전면 패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쿠첸과 기술 제휴를 맺은 독일 최고급 특수유리업체 쇼트사와 함께 개발했다.
이대희 쿠첸 대표는 "프리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은 인덕션(IH) 전기레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전기레인지 프리 인덕션의 가격은 180만원대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출시할 계획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