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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황혼 육아 전쟁…양육? 부양? 청구 소송으로 번진 모녀지간의 갈등

기사입력 : 2015년11월25일 21:32

최종수정 : 2015년11월25일 16:45

`리얼스토리 눈` 황혼 육아 전쟁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리얼스토리 눈' 황혼 육아 전쟁…양육? 부양? 청구 소송으로 번진 모녀지간의 갈등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황혼 육아를 둘러싼 자식과 부모 사이의 갈등이 소개된다.

25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403회에서는 '황혼의 육아전쟁, 모녀는 왜 갈라섰나' 편이 전파를 탄다.

지난 3월, 빈 몸으로 거리에 내몰렸다는 노 부부는 8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구한 원룸 방세를 내기 위해 일을 쉬지 못하고 있다.

노령연금과 월급을 합쳐 월 80만 원 정도의 수입이 있지만, 그마저도 빚을 갚느라 생활비는 빠듯하다. 한 때 외제차를 몰고 다닐 정도로 남부럽지 않게 생활했지만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었다.

20년 전, 열아홉 어린 나이에 임신한 딸을 서둘러 결혼시켰지만 양육과 학업을 병행해야 했기에 육아는 자연스럽게 친정엄마와 함께였다.

시간이 흘러 여유로워진 딸은 부모에게 살림을 합칠 것을 권했고, 셋을 돌봐주는 대가로 월 200만 원의 양육비를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7년 동안 육아와 더불어 집안 살림까지 도맡았지만 딸은 가끔 주는 용돈 외에는 양육비를 준 적도 없을 뿐더러 사위의 사업체가 부도를 맞으면서 함께 살던 집에서도 내쫓기게 됐다 말했다.

이에 부모는 결국, 딸을 상대로 청구 소송을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딸은 그동안 도리를 다했다며 부모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딸은 "아버지가 보증사기를 당한 후 오갈 데 없는 친정부모를 자신의 집으로 모신 것"이라 말했다. 또 아이들의 양육을 부탁한 게 아니였고, 섭섭지 않게 용돈을 드리며 형편에 맞게 최선을 다했지만 부모는 좀처럼 만족할 줄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한편 모녀지간의 엇갈린 주장은 25일 오후 9시 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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