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투싼과 스포티지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10만대 판매를 돌파할 전망이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투싼은 올해 1월~10월까지 유럽 시장에서 9만5669대 팔렸다. 같은 기간 기아차 스포티지는 9만1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두 모델의 올해 월 평균 판매량은 9000여대로 이르면 이달, 늦어도 연말까지는 각각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의 차종 중 유럽 시장에서 10만대 클럽에 들어간 모델은 4종이다. 해치백 모델 i30가 2010년과 2012년 각각 11만5207대, 10만357대를 기록했다. 또 i10은 지난 2009년 10만7026대로 10만대 클럽에 들었다.
기아차는 현지 전략형 모델 씨드가 2008년 11만2373대 팔려 유일하게 10만대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 |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사진 = 기아차>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