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유행을 선도하는 트랜드 계층 공략
[뉴스핌=송주오 기자] 주양예 BMW코리아 MINI(미니)세일즈 총괄이사는 "미니 클럽맨의 타깃층은 젠틀맨이다"고 20일 밝혔다.
주 이사는 이날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된 뉴 미니 클럽맨 출시 행사장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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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양예 이사가 뉴 미니 클럽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큰 차체는 미니가 그동안 소수의 고객층에 머무르지 않고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주 이사는 "미니를 사랑하지만 가족이 생기거나 나이가 들어 떠나는 고객이 있다"면서 "미니 클럽맨은 이런 고객들을 위해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니 클럽맨은 5개의 풀 사이즈 시트와 넉넉한 실내공간, 다용도 트렁크가 특징이다. 전장은 미니 5도어 대비 271mm 더 긴 4253mm이며 전폭 역시 73mm 증가된 1800mm에 달한다. 트렁크는 360ℓ이며 60:40 비율의 분리식 뒤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 확장할 수 있다.
여기에 브랜드 로고에도 변화를 줬다. 그동안 3차원(3D) 이미지를 강조했던 로고를 평면화했다. 이에 대해 주 이사는 "젊고 신나는 미니만의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본질적인 의미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 미니 클럽맨의 판매가격은 뉴 미니 쿠퍼 클럽맨이 3590만원, 뉴 미니 쿠퍼 S 클럽맨이 4670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