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사진=뉴스핌DB] |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CC(파72·654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2위에 올랐다.
반면 리디아 고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9위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올 시즌 상금왕,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등 주요 3개 부문에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리디아 고(276점)가 박인비(273점)에게 3점차로 앞서고 있다.
상금도 리디아 고가 275만8417 달러)로 257만96 달러인 박인비에 앞서 1위다. 그러나 평균타수(베어트로피)는 박인비가 69.433타로 리디아 고(69.449타)보다 앞서 1위다.
박인비가 올해의 선수에 오르기 위해서는 우승하거나 아니면 7위안에 들고 리디아 고가 10위 밖으로 밀려나면 된다.
상금왕은 박인비가 19만 달러 정도 뒤져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이 50만 달러나 된다. 우승을 못해도 가능성이 있다.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오스틴 언스트(미국)은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미향(22·볼빅)은 버디 8개, 보기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다.
신인왕을 확정한 김세영(22·미래에셋)은 4언더파 68타로 크리스티 커 등과 공동 3위에 나섰다.
이어 김인경(27·한화), 장하나(23·비씨카드), 재미동포 앨리슨 리(20) 등은 공동 9위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