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2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달콤살벌 패밀리`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달콤살벌 패밀리' 정웅인이 정준호를 난감하게 만들 상황을 꾸몄다.
19일 방송된 MBC '달콤살벌 패밀리' 2회에서 백기범(정웅이)이 윤태수(정준호)를 난감하게 만들 계략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백기범은 윤태수의 영화 사업을 질투했다. 그는 영화 투자사 손대표(김원해)가 도박 중독이라는 약점을 알고 그를 붙잡아 뒀다.
이어 백기범은 아버지 백만보(김응수)에게 "윤태수 만나고 왔는데 정말 열심히 하더라"며 "고사 한 번 지내보는게 어떠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백만보가 "오늘 밤에 당장 준비해"라고 반색했다.
백기범은 윤태수의 사무실로 돼지머리를 보냈고, 윤태수에게 "겸사겸사 손대표도 보고싶다고 시켰다. 고사 준비 걱정말고 손대표나 잘 오라고 해"라고 말했다.
이후 영화를 위한 고사가 진행됐고 백기범은 "이거 순서가 바꼈다. 영화사 대표가 먼저 올려야 하는 걸"이라며 손대표를 찾는 시늉을 했다.
아무리 찾아도 손대표가 나타나지 않자 백만보는 의문을 드러냈고 백기범은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당황한 윤태수 대신 봉진욱(조달환)이 "서울에서 헐리우드 리메이크 담당자를 만나고 있다"고 변명했다.
진실을 알고 있는 백기범은 "누가 바보냐. 아직 만들지도 않은 영화를 누가 리메이크 하냐"고 비웃었으나, 봉진욱은 "원래 좋은 영화는 기획단계부터 한다"고 설명해 백만보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에 백만보는 오히려 백기범을 타박했고, 백기범은 "나중에 보면 알겠지. 어떤 영화가 만들어지는지"라고 이를 갈았다.
한편,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