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비금속광물산업위원회 열고 북한 건설·인프라 현황 및 전망 논의
[뉴스핌=한태희 기자] 건설·인프라산업의 중소기업이 남북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북한의 건설·인프라 현황을 공부하고 있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제3차 비금속광물산업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건설·인프라 현황 및 전망을 논의했다.
비금속광물산업위원회는 레미콘·콘크리트·아스콘·유리·석재·도자기타일 등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이다. 회의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서상무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독일이 통일된 후 5~6년간 건설경기가 호황이었다는 사례를 들며 북한의 건설·인프라 산업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대비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박성택 회장은 "남북 통일은 북한과 중국을 땅으로 잇는 새로운 경제영토 생기는 기회"라며 "우리나라가 크게 도약할 수 있는 통일을 위해 중기중앙회에서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