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지수 3568.47(-36.33,-1.01%)
선전지수 12283.76(-227.78,-1.82%)
창업판지수 2661.17(-55.89,-2.06%)
[뉴스핌=이승환 기자] 18일 상하이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며 3600선을 내줬다. 은행, 부동산 등 대형주들이 선방했지만 중소형주에 대한 차익실현 압력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상하이, 선전 양시장에서 2300여개의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대비 1.01% 내린 3568.4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지수는 1.82% 오른 12283.76포인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은행, 가구, 부동산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군수, 환경, 의료 등 업종이 크게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위축으로 인해 단기적인 조정압력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유동성과 수급상황이 호전되는 가운데 SDR 편입 등 호재가 대기하고 있어 강세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진바이 투자자문은 "정책 수혜로 부동산 주가 강세를 나타냈으나 중소형주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신흥산업 관련 업종에 대한 단기적인 조정 압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풍투자자문은 "3700저항선에 막혀 기술적인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며 "IPO 재개를 앞두고 자금 흐름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