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무난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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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월마트의 조정 순익을 98센트로 전망했다.
월마트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3% 감소한 1174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내 매출이 3분기 중 1.5% 증가했지만 달러 강세와 저조한 성장에 브라질과 영국 등 해외 실적이 부진해 전체 매출액을 끌어내렸다.
월마트는 올해 전체 주당 순익 전망치를 기존 4.40~4.70달러에서 4.50~4.65달러로 수정했다. 다만 이는 올해 초 내놨던 전망치 4.70~5.05달러보다 낮아진 수치다.
그레그 포란 월마트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우리는 기본적인 부분에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진열대를 채우고 카트가 지나갈 수 있도록 통로를 넓히면서 재고가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